경남도 “경남 청년들 관광기업 창업” 힘 쏟는다

- 「경남청년 관광창업 사관학교」개설··· 창업 아이템 밀착 교육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관광창업에 관심있는 도내 청년을 발굴하여 우수한 관광창업자로 확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경남청년 관광창업 사관학교」의 입교생을 오는 5일부터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경상남도 청년 기본 조례에 의거,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창업 스타트 과정과 액셀러레이션 과정으로 구분하여 각 10팀씩 총 20개 팀을 모집한다.

창업 스타트 과정은 도내 대학(원) 재학자 및 산학협력단 등의 창업동아리 팀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속기관의 추천서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액셀러레이션 과정의 경우, 예비 및 기창업자 대상이며 대표자는 공고일 기준 경남도민이어야 한다.

각 과정에서 선발된 10개 팀은 구상 단계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6주간의 교육 및 창업·디자인·경영 등 전문 분야의 담임 컨설팅을 받는다. 선배 관광창업가와의 만남과 1박 2일간의 집중캠프도 진행될 예정이다.

맞춤형 창업교육 이후, 8월 31일(예정) ‘관광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상자는 최대 4백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더불어 2024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2023년 비상주 협력기업 공모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공모전 및 졸업 이후에도 입교생을 위한 지원은 계속된다. 사업 추진을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후속 멘토링을 진행하며,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성과발표회 등에 참가하여 훌륭한 아이템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혁신적인 관광창업 아이디어들이 담임 멘토링 등 철저한 지도와 후속 관리를 통해 경남도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우수한 관광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남청년 관광창업 사관학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6월 2일 이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https://gyeongnam.tourbiz.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